이스라엘 나눔지 3호 (5월호)

1997년 5월호 (제 3호)

장터 이스라엘 | 현대 이스라엘 I 성지 이스라엘 | 함께하는 이스라엘|

Section 1 장터 이스라엘

♣ 소개합니다.

- 남북행(南北行) : 중국 식품점

본 식품점에는 우리 한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식품이 제법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지만 가격은 비싼 편이다. 관심 있는 품목들은 다음과 같다

: 단무지, 왕면, 겨자, 와사비, 오징어, 멸치 액젓, 다시마, 미역, 한국 과자, 일본 카레, 쌀가루, 중국 녹차, 생선 통조림, 일본 미소 된장 등.

주소 : 48 Ha-Koveshim St. (Ha Yarkon옆), Tel Aviv

전화 : 03) 5105047, 5170768

♣ 어물상점

▶ 위치 : 예루살렘 Old City 다마스커스 게이 트로 들어가서 십자가의 길 7 지점에서 남 쪽으로 약 50m 가다가 우측에 있음.

▶ 관심있는 품목 : 오징어, 갑오징어, 새우, 게, 낙지(때때로) 등

▶ 대개는 냉동시켜 판매를 하나 때로는 싱싱 한 것을 구입할 수도 있다. 싱싱한 어물을 구입하려면 전화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02) 6280885

♣ 요일, 시간별 전화 요금표(시내)


요 일	시 간	1 통화 (약 0.3세겔)
일 - 목	08:00 - 20:00 20:00 - 22:00 22:00 - 08:00	5분 8분 무제한
금요일 및 공휴일시작일	08:00 - 13:00 13:00 - 22:00 22:00 - 08:00	5분 15분 무제한
토요일, 공휴일	08:00 - 22:00 22:00 - 08:00	15분 무제한

♣ 팝니다.

▶ 더블 침대 (매트리스포함) 02) 5830677

▶ 금성 미니 오디오 시스템 (Gold Star portable C/D mini composystem)

구입한지 1년. 구입시 가격 : 350불,

파는가격 : 210불 02) 5820845

▶ 목재원형식탁 + 의자 6개 : 150불

02) 5820845

- 여러분의 정보를 기다립니다.

물건을 사거나 파실분, 물건이 필요하신 분,

물건을 거저 주실 분, 방에 대한 정보, 여행에 관한 정보 등.

담당 기자나 편집인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 비상시 전화번호.

경찰 - 100

앰블런스 (마겐 다비드 아돔) - 101

화재 - 102

♣ 필요한 전화번호

일기예보 - 03) 9668855

항공도착안내 - 03) 9731111

피아노 조율사 - 02) 6289220 John

이삿짐 - 050) 293732 Vradmil

6240007, 052) 582792 Arnon

공항택시(Shehut, Nesher) - 02) 6235233

키부츠사무실(자원봉사자당당)

- 03) 524615-6

네트비전(Net Vision, 인터넷회사)

177-022-0101, 03)9020022,

03)9022818 (Fax)

♣ 지난 호에 소개된 한국관은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임을 알려드립니다.

Section 2 현대 이스라엘

네에마네이 하르 하바이트 그룹 유월절 번제를 드리다

솔로몬의 옛 성전터에 제 3 성전을 건축하려는 이상을 가지고 활동하는 유대 종교인 그룹인 '네에마네이 하르 하바이트' 멤버 백 여명이 지난 유월절 전 날에 성전산이 마주 보이는 아부 투르에서 유월절 양을 번제로 드리는 의식을 거행했다. 보안 당국과의 마찰로 이 일이 성사될 수 없었는데 올 해는 아예 성전산 바깥에서 이 일을 거행한 것이다.

성전산 내부에서만 사용되어야 하는 제단 대신에 다른 횔로를 가지고 의식을 진행한 것을 빼 놓고는 거의 전통 율법 의식대로 번제는 올려졌다. 삼개월 된 어린 양은 드고아에서 가져 온 것이었다. 제사장에 의해서 양이 죽여진 다음에 할라카 (구전 율법 가운데 행해야 하는 법 조항들) 대로 씻겨진 다음에 구워졌다. 피가 있는 부분들이 도려내진 다음에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졌다. (마아리브 970423, 14면)

바르온 검찰 총장 임명 사전에 관한 검찰 최종 조사 발표

온 이스라엘을 떠들석하게 했던 바르온 사건이 알단락되었다. 이 사건의 시발은 부정과 관련해서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샤스당 (유대인 가운데 스파라딤계 종교인들이 중심이 되는 정달으로 요시 오바디아가 그들의 종교적인 지도자가 된다)의 당수인 국회의원 아리예 데리가 네탄야후 수상에게 압력을 행사, 바르온이라는 평판이 나쁜 한 변호사를 국가의 양심이라 할 수도 있는 검찰 총장직에 임명케 한데서 시작되었다.

아리예 데리측에서 준 것은 네탄야후 수상의 헤브론 철군항네 샤스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동의표를 던진 것이었다. 데리가 필요했던 것은 자기의 측근이 바르온이 검찰총장이 됨으로서 지금 진행중인 이 재판에서 자신을 구하는 인물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바르온은 임명 직후 여론을 견디지 못하고 바로 사임하고 말았다. 이 해프닝의 배후에 무엇인가 있음을 파악한 제 1 텔레비젼의 야엘라 하손 기자가 진상을 폭로하면서 이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상 최대의 정치 스캔들로 비화했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수상을 비롯해서 법무부 장관, 아리예 데리 등 많은 관련인사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최종 조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수상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을 기소할 것을 제안하면서 수사 결과 일체를 검찰에게 넘겼었다. 온 국민과 전 세계 언론이 기다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검찰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 형태로 발표된 검찰의 초종 결정은 아리예 데리를 기소하고 네탄야후 수상과 짜히 하네그비 법무부 장관은 불기소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바로 샤스당과 야당측의 반발을 불려 일으켰다.

검찰의 편파적인 결정에 반대하면서 노동당과 메레쯔당이 바로 대법원에 제소했고 샤스당은 대규모 집회를 열어서 아리예 데리를 격려하는 한 편 검찰 및 이스라엘 정치, 사회 전반을 비난하고 나섰다. 요시 오바디야는 이 사건을 비유하면서 그 배에 네 명이 타고 있었는데 한 명만 희생자가 되었다고 비꼬았다. 물론 이 한 명은 스라라디인 아리예 데리를 의미한다.

강단에 올랐던 아리예 데리는 이것이 정치적인 핍박이 아니라 종교적이고 지방 분파적인 핍박이라고 항의했다. 일단 네탄야후가 이 사건에서 살아 남았다고 보기에는 이른 것 같다. 국정 조사위원회를 발동, 진실을 규명하자는 서명 운동이 전 검찰 총장 및 다른 이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고 리쿠드와 연합, 현 내각을 구성하는 다른 정당들의 반응도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탄야후가 하야해야 한다는 리쿠드 당내의 소리도 들린다. 내각의 붕괴와 조기 선거가 최악의 시나리오 만은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갑자기 날씨도 더운데 한국 이스라엘 할 것 없이 열받을 일은 와 이리 많노.

Section 3 성지 이스라엘

담배나무 씨앗과 예수님

헬라어 '씨나피스(sinapis)'는 분명하게 겨자(mustard)를 의미한다. 구약 성서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이 겨자는 오직 예수님의 비유가운데서 발견되는데, 천국은 마치 겨자씨와 같다는 비유(마 13:31-32, 막 4:30-32, 눅 13:8-19)에서 이다. 이 씨나피스라는 겨자에서 열리는 겨자씨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씨'이지만,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고 하는 하늘나라의 비유에 대한 매개체로 이용되었다.

이스라엘에는 여러 종류의 겨자가 있는데, 그 중에도 야생겨자(sinapis arvensis)와 백겨자(sinapis alba)가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이들은 모두 겨자과(crusiferae)에 속하는 것으로서 노란꽃을 피우며 네 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꽃의 모양이 십자(+)형을 띄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백겨자(white mustard; sinapis alba)와 흑겨자(black mustard; brassica nigra)는 지중해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 기원하였으며, 2000년 이상 경작되어져 왔다. 또한 이 겨자들은 고대로부터 기름을 채취하거나 식용, 약용으로 이용되어져 왔다.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나오는 겨자씨는 이렇게 많은 겨자들 가운데 아마도 흑겨자(brassica nigra)일 것이다. 그 이유는, 이 흑겨자는 다른 종류의 겨자들과 비교하여 볼 때 경우에 따라 2m 이상 자라는 키가 가장 크고, 갈릴리 지역에서 많이 자라며, 뿐만 아니라 그 씨앗의 크기가 비유의 내용과 비슷하게 직경 1mm 정도로 작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과 대조적으로 지난 수년간 한국인 가이드들을 통해서 한국교회 일반에 알려진 겨자씨는 '담배나무' 씨앗이었다. 브라질이 본산지인 이 담배나무(nicotiana glauca; tree tobacco)는 1898년도에 처음 이스라엘에 들어왔다. 불과 100년이 채 못되는 역사를 가진 식물의 씨앗이 어떻게 2000년 전에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비유 상황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겠는가? 이 나무에서 긴 대롱같이 생긴 노란 꽃이 여름 기간동안 피며 나무의 크기는 2m 이상 자란다. 그 씨앗은 마치 '먼지알'처럼 아주 작게 생겼다.

요즈음도 베다니 마을에 있는 나사로 기념교회 앞에서, 한 아랍 사람이 한국말로 "겨자씨, 겨자씨" 하며 이 담배나무 씨앗을 한 봉지에 1달라씩 팔고 있다. 그리고 정원무덤(Garden Tomb)에 가보면, 아예 꽃 그림과 씨앗을 코팅까지해서 만들어 놓은 책갈피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실히 잘못된 것일 때, 그것을 계속 잘못되게 소개하거나, 또는 그렇게 소개 되도록 방지한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닐 것이다.

겨자씨는 비록 배추씨 정도의 작은 것이지만, 다 자라면 새들이 와서 앉을 정도로 큰 관목이 된다.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된다'는 것은 그 씨앗의 크기에 비하여 굉장히 커진다는 것을 강조한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담배나무 씨앗을 겨자씨라고 잘못된 사실을 알려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유월절(Passover)

97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이스라엘에서는 '이집트로부터의 탈출'을 기념하는 유월절 절기로 보냈다. 누룩이 들어가지 않고 만든 마짜(Matzah)라는 무교병으로 일주일 간의 양식을 삼고, '쎄데르(Seder)' 만찬에서는 넉 잔의 포도주를 음미하고, '아피코만(???????)' 찾기 놀이를 즐기기도 하며, '하메쯔(???)' 태우기와 매매 행위를 볼 수 있는 절기이다. 쎄데르 만찬 식탁에는 여섯 가지 종류의 음식을 준비한다.

① 삶은 계란은 유월절 희생제물을 상징하고, ② 구운 뼈는 유월절 양을 상징하고, ③ 상추는 고통스러웠던 이집트 노예시절을 상징하고, ④사과, 땅콩, 아몬드 그리고 포도주를 섞어서 만든 하로세트(????)는 벽돌굽던 강제 노역을 상징하고, ⑤ 파슬리를 소금물에 찍어먹는 카르파스(Karpass)는 유월절 저녁의 숭고함을 상기하는 외식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⑥ 소금물은 이집트에서 조상들이 흘렸던 눈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관습이 지켜지고 있다.

Section 4-1 함께하는 이스라엘

☞ 지난 4월 9일 오후 3시, 예루살렘 LaRomme Hotel 에서는 최 영철씨와 송 언종 광주 시장과의 대담이 간단하게 진행되었다. KBS 라디오에 방송이 된 본 대담의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해 본다.

▶ 지금 예루살렘에서 세계 시장회의가 진행중이죠? 어떤 성격의 회의입니까?

▷ 본 회의는 이스라엘 외무부와 예루살렘 시장이 주관하는 회의로 (금년이 17회) 한 주제를 놓고 세계 시장들의 견해를 상호 교환하며 친선을 도모하는 성격임.

▶ 세계 여러나라 많은 시장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데 송 시장님이 우리 한국의 시장 대표격으로 참석하셨는데, 이번 참석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 대표라기 보다는 한국에서는 제가 혼자 참석하게 되었음. 제가 온 목적은 비교행정을 통해 경험을 얻고자 함이며 광주시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 미술전시회를 소개하고 5.18 민주항쟁 등 광주시를 소개하기 위함임.

▶ 예루살렘시와 광주시 사이에 어떤 경제적, 문화적인 교류가 있는지요? 또는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 그동안 이스라엘 대사가 광주에 몇번 왔고 제가 이번에 와서 예루살렘 시장과 약간의 교분을 가졌음. 앞으로 점차적으로 문화, 경제적인 교류가 있을 것임. 1차적으로 이번 5월에 문화행사와 사진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릴 것. 광주의 독립운동이나 민중항쟁, 민주활동 등을 이스라엘에 소개할 계획임.

▶ 이스라엘에 살고있는 350명의 우리 교포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 아주 어려운 여건속에서 수고하시는 이스라엘에 계시는 우리 교포들에게 우선 위로와 격려의 인사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연 여건이나 지정학적인 불리함 속에서도 자주성을 잃지 않는 유대민족의 강인한 의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그 가운데 우리 국민의 꿋꿋한 의상을 고수하며 문화 민족으로서의 전통도 자랑하고 소개해 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공하여 언젠가는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시고 그 힘이 우리 조국의 발전에도 미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인학교 소식

재 이스라엘 교민 자녀 교육을 위한 '이스라엘 한인학교'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금,토,일제외) 여름학교를 개교합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한글을 보다 쉽게 배우는 단기학교입니다. 신청은 5월 말까지 이영미씨(교장: 02-6439755)에게나 조희경씨(교사회 서기: 02-5869974)에게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재 이스라엘 한인 가이드 협회 소식

5월 2일 현재 본 협회에 가입된 이들은 다음과 같다 : 강태윤, 고덕길, 권성달, 김상목, 김성임, 김영혜, 김정봉, 김진우, 김진학, 김진해, 김 형, 김홍근, 박미섭, 박신영, 박은심, 박홍우, 서병길, 신광식, 양영석, 오근호, 윤순현, 이문범, 이성호, 이재옥, 이정복, 이정호, 이주섭, 정성제, 정영락, 정재현, 조남주, 조성욱, 조형호, 최영철, 최운호, 최현준, 황형철 (이상 37명 가나다순).

아직까지 협회비(50세겔)을 내지 않으신 분은 조남주 회계(02-5666431)에게 납부하여 주시기 바란다. 본 협회에서는 5월 중 '식물원(Neot Kedumim)'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예루살렘 학회 소식

예루살렘 학회는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먼저 회원영입면에서 명예회원으로 김주경목사, 권혁승목사, 하용조목사를, 그리고 신입회원으로 김정봉, 박철효, 허성갑, 박태순을 받아들였다. 또한 년 4회 학술발표회는 물론 Article 번역작업, 매월 정기소식지 간행(3월부터 실시중), 홈페이지 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각 분과별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분과별 학술 발표회, 현장답사, 주제별 토의, 히브리어 영화 상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나눔지 소식

'이스라엘 나눔지'는 한국은 물론 영국, 그리스, 남아프리카로 발송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독자는 이스라엘에 118명, 해외에 19명, 총 137명입니다.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저희 나눔지로 신청을 바랍니다.

본 나눔지는 편집인들의 주머니 돈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후원을 기다립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다음 구좌로 입금을 해 주시거나 편집인에게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행 : Bank Hapoalim (Branch : King George)

구좌번호 690 - 621347, 예금주 : Sung Dal Kwon

저희 나눔지에 후원을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명 : 200불, 무명 : 13불

Section 4-2 함께하는 이스라엘

☞ 사과드립니다.

지난 4월호에서 주이한국대사의 성함이 잘못게재되었습니다. '장인용'에서 '정의용'으로 정정합니다.

☞ 이달의 요리 - "감주(단술)"

♠ 재료 : 질금1컵, 쌀2컵, 자루(질금을 걸러낼 수 있 는 작은 구멍의 자루), 설탕, 생강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보온밥통에 되직하게 밥을 한다.

2) 질금 1컵을 자루속에 넣고 끈을 묶은 뒤 물에 넣 어서 하얀 질금물이 나올 때까지 계속 주무른다.

3) 그 물을 1)에 붓고 10인분 분량까지 물을 붓는다.

4) 보온으로 6-7시간 정도 (밥알이 뜰 때까지) 둔다.

5) 그것을 냄비에 붓고 끓인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 낸다.

6) 기호에 따라 설탕을 적절하게 넣는다.

7) 생강가루를 약간(1숟갈) 넣는다.

8) 식힌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 제공 : 하영이네 -

☞ '자유글' 코너

벌의 자랑

조자형(3학년) 어린이의 창작동화

동물중에 꾀가 많다고 하는 여우가 숲속길을 지나다 벌을 만났어요.

"여우님! 여우님이 아무리 꾀가 많다지만 저를 이길수는 없을 거예요"

"뭐? 이 쬐끄만 벌이?"

"제가 조그맣긴 하지만 저에겐 무서운 침이 있다구요"

"아니 이 코딱지만한 벌이?"

"그럼 어디 싸워보자구요"

벌은 하늘높이 올라 여우코를 겨냥하여 침을 쏘았습니다.

"아이고 코야! 아이구 아파라! 그만 그만 내가 졌다! 그만해"

벌은 신이 나서 '내가 꾀많은 여우를 이겼다! 야호!'하면서 숲속을 마구 돌아다니다 그만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忍의 모습

김 안나

아무도 함께 할 수 없는

고통이

짓누르고 짓누른다

나 혼자만이

지고가야 할

고통의 십자가

가슴을 찌르고

또 찌르고

죄이어- 오는 가슴

자신을 죽음에 내어주고

홀로 묵묵히 ....

고통을, 참아내는 忍의 모습

누가,

저가,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난을 당한다고 할것인가!

사랑하는 자기 사람들을 위하여

忍의 극치를 이루신 분 ....

진정한 사랑은, 사랑을 주기 위하여

忍의 극치를 이루고 승리합니다

holiday passover을

보내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

......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3,14